안녕하세요 아포켓입니다:)
오늘 오랜만에 남편과 함께 일산에 다녀왔어요!
우선 일산으로 출발하기 전에 검색을 좀 해보았는데
'하디르 커피' 카페가 유명하더라구요
특히 여기 카페에서 '카이막'이라는 디저트가 굉장히 유명한데
알고 보니 백종원님이 튀르키예 여행 다녀오면
가장 생각나는 음식 중에 하나라며 극찬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너무나 궁금해진 저희는 '하디르 커피' 카페로 출발했어요~
일산 하디르 카페 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187번길 8-16 1층
경의중앙) 풍산역 1번 출구에서 383m
영업시간
화~일 11:00 - 21: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0507-1369-2923
단체석, 주차, 무선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남/녀 화장실 구분
※ 저희는 카페 뒷편에 주차했습니다
카페 분위기가 좋지 않나요?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포토존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메뉴판 앞에 요술램프도 있네요^^
깨알같이 너무 귀여웠어요
주문한 메뉴 및 가격
시그니처 하디르 커피 - 5,500원
한라봉&오렌지 에이드 - 6,500원
카이막 - 8,500원
에그타르트, 스콘도 진열되어 있네요^^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맛보고 싶어지는 비주얼이었어요
간식도 또한 가지런히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메뉴를 주문한 후 카페를 둘러보았어요~
오 벽돌 감성 의자
물론 앉아 있는 부분은 쿠션감이 좋습니다~
하디르 카페 안을 둘러본 소감
우선 이국적인 느낌이 너무 좋았고
향이 너무 좋았어요:)
남편도 꼭 어디 해외여행 놀러 온 것 같다면서 좋아하더라고요
저 역시도 마찬가지였어요
또 카페가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드디어 진동벨이 울렸고 주문한 메뉴 도착!
하디르 커피와 오렌지&한라봉 에이드 그리고 카이막이 나왔어요
우선 오렌지&한라봉 에이드는 보기만 해도 상큼한 느낌이었어요
에이드는 빨대로 저어서 마시라는 말에 휙휙 저어 마셨는데
역시나 달콤 새콤 너무 맛있었어요~
이 여름과 찰떡!
하디르 커피 또한 시그니처이기 때문에 맛이 너무도 궁금했는데요
평소 아메리카노를 주로 먹던 남편이 하디르 커피를 맛보더니
달달하면서 끝에 남는 거 없이 깔끔하다며 맛있다고 해주었어요
가끔 생각날 것 같다고 이야기해주네요~
그리고 대망의 카이막!
전 사실 카이막의 정확한 뜻을 몰랐거든요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해본 결과
카이막이란?
소나 물소, 양, 염소의 젖으로 만든 프레시 치즈로
중앙아시아, 발칸 반도, 튀르키예, 이란, 이라크 등지에서 즐겨 먹는다고 해요
(따라서 저 크림처럼 생긴 것이 카이막이랍니다)
※두산백과 참고
↑ 두산백과에 더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자 그럼 카이막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아야겠죠?
먼저 귀엽게 생긴 저 포크를 이용해서
빵 위에 카이막과 꿀을 발라주고 한입에 쏙 넣으면 된답니다
이렇게 해서 냠냠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빵도 너무 부드럽고 꿀도 달달하고!
조금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맛은 확실히 좋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의문이 생기더라구요
과연 저 카이막 크림은 어떤 맛일까?
내가 먹고 있는 이 맛은 꿀의 맛일까
아니면 꿀과 크림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것일까
그래서 궁금해진 저와 남편은
단독으로 먹어보기로 했어요
그랬더니
응...?
아무런 맛이 나지 않았어요^^;
맛없어! 이게 아니라 맛이 아예 안 느껴져 무의 맛이야!
궁금하신 분들은 꼭 한 번 따로 드셔 보세요
꿀 없이 이것만 발라먹으면 음.. 빵의 고유의 맛만 느껴질 거예요
그래도 카이막이라는 디저트가 너무 궁금했었는데
새로운 걸 접해서 그런지 둘 다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다 먹은 저희는 하디르 카페 외부를 구경하러 나가보기로 했어요
나가는 문도 너무 감성적.. 너무 예쁘다
너무 분위기도 좋고 운치 있지 않나요?
마침 오늘 비까지 내려서 더욱더 그렇게 느꼈던 것 같아요
또, 저녁엔 더 분위기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오늘 이렇게 일산 하디르 커피 카페에 다녀왔는데요
독특한 인테리어와 이국적인 분위기로
확실하게 매력을 어필했던 그런 카페였던 것 같아요
향도 맛도 다 좋았던 하디르 커피 카페
와서 시그니처 커피와 카이막 한 번 드셔 보세요
저희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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