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포켓입니다:)
어제 친구들과 가벼운 만남이 있었는데요
양꼬치가 너무 먹고 싶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저의 마지막 양꼬치는 작년 겨울..
정말 너무했죠?
그래서 낮시간에 양꼬치 맛집을 찾아 방문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양꼬치 맛집은 '명궁 양꼬치'인데요
조금 오래된 양꼬치 가게입니다
원래는 명궁 뀀성 양꼬치 가게로 불렸는데
간판이 바뀌고 난 뒤 '명궁 양꼬치'라고 불리는 것 같더라고요
흔한 양꼬치 가게도 아닌 것 같고 오래된 가게이기도 해서
기대를 잔뜩 가지고 출발했답니다
'명궁 양꼬치' 위치
경기 김포시 돌문로 98-10
/김포 골드라인) 사우역 3번 출구에서 710m
운영시간
매일 12:00 - 24:00
전화번호
031-986-1718
가게 외부 모습입니다
벌써부터 맛집 포스 좔좔
어렸을 땐 마냥 깔끔한 가게가 좋았는데
나이 들수록 점점 오래된 맛집을 찾게 된다는..?
명궁 양꼬치의 실내 모습입니다
포스 장난 아니죠? 더욱더 기대 기대
자 그럼 이번엔 메뉴판을 살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메뉴판이 너무 마음에 들었던 이유 중 하나가
음식 사진과 음식 이름이 아주 명확하게 나와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보기가 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가끔 음식 사진 없는 메뉴판 보면 어떤 음식인지 잘 몰라 어려울 때가 종종 있었네요)
메뉴가 굉장히 많죠?
처음엔 양꼬치 3세트에 마라탕을 시키려고 했는데요
사장님께서 향라 닭날개를 적극 추천해주시더라고요
명궁 양꼬치에 오시는 분들이 거의 무조건 향라 닭날개는 드신다고 하더라고요
전부 자신 있고 맛있는데 특히 향라 닭날개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강하시더라고요
마침 친구가 향라 닭날개도 한 번 먹자!
라고 했던 터라 주문을 다시 했습니다
주문한 메뉴 및 가격
양꼬치 2세트 - 1세트당 12,000원
향라 닭날개 - 18,000원
마라탕 - 10,000원
카스 1병, 사이다 1캔
밑반찬으로 짜사이, 땅콩, 계란국이 나온답니다
그다음 이렇게 숯을 넣어주시네요
그런데 좀 독특하지 않나요?
저는 양꼬치 먹으러 갈 때마다 거의 직사각형의 불판을 봤는데
여기 '명궁 양꼬치'는 기계가 원형이더라고요? 완전 신기~
대박 비주얼 장난 아니죠?
톱니바퀴 쇠꼬챙이를 네모칸에 올려놓으면
우리가 기존에 알던 방식으로 돌아가면서 양꼬치가 익는답니다
원형의 모습이라 그런지 더 예쁘게 느껴지네요
다 익은 양꼬치는 이렇게 위에 올려놓습니다
윤기 보이시나요
미쳤죠!!
아~~~ 또 먹고 싶다
정말 맛있어요
냄새도 안 나고 양념도 너무 잘되어있고
부드럽고 쫄깃하고! 그냥 네가 다 해라~~ 이런 느낌
정말 정말 칭찬합니다!!
다들 마늘 추가해서 이렇게 먹죠?
양꼬치 가게에 가서 양꼬치만 먹으면 안 됩니다
사장님께 마늘 좀 주세요~ 하고 말하면
마늘을 팍팍 챙겨주십니다
다 익은 마늘은.. 말 안 해도 아시죠?
거의 감자 수준입니다 너무 맛있어요
명궁 양꼬치의 자랑스러운 메뉴 '향라 닭날개'입니다
고추와 닭날개가 어우러져 있죠?
먼저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고 말씀드릴게요
처음 보는 메뉴라 정말 궁금했었는데
한입 베어 무는 순간 느꼈어요
내가 이 가게에 이렇게 늦게 방문한 건 내 실수다
너~~ 어어무 맛있는 거예요 진짜!!
치킨집에서 윙을 많이 시켜먹어 봤지만
이렇게 바삭할 수 있다고요?
그리고 홍고추 보이시죠? 그냥 과자예요 과자
미쳤어요 진짜
아니 어떻게 고추가 이러지..? 아니 어떻게 윙이 깔끔하고 바삭하지..?
이렇게 맛있을 수 있나요?
왜 사장님이 자신 있게 추천하는지도 알 수 있었고
역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구나 하고 느꼈어요
마지막으로 마라탕!
사진 찍는 걸 깜빡하고 좀 뒤늦게 찍었네요
건두부며 청경채며 다 상태가 괜찮았어요
제가 마라탕의 알싸함이 매우 강한 건 못 먹는 편이라
보통 정도로만 해달라고 부탁했거든요
그래서인지 딱 깔끔하게 시원한 느낌? 이 들어서 오늘 시킨 메뉴들과의 조합이 괜찮았어요
*마라탕 고수가 아니라 평가가 살짝 어렵습니다 이해해주세요~
★
오늘 이렇게 명궁 양꼬치 리뷰를 해보았는데요
정말 대만족 했던 가게였어요
다음번에 무조건 재방문할 거예요 무조건!!
양꼬치 좋아하시는 분들은 김포 양꼬치 맛집인 '명궁 양꼬치' 꼭 들려보시고
양꼬치와 함께 향라 닭날개를 무조건 기본 베이스로 시켜 드셔 보세요
절대 후회 안 합니다:)
오늘의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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