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베란다에 미니 텃밭 꾸미기 - 반려식물 키우기/상추/방울토마토/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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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파트 베란다에 미니 텃밭 꾸미기 - 반려식물 키우기/상추/방울토마토/대파

by 아포켓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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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포켓입니다:)
제가 이사온지 어느 덧 7개월 정도가 되었는데요
제 로망중의 하나가 베란다에 미니 텃밭을 꾸미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급한 마음에 봄이 아직 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덜컥 인터넷에서 주문을 해버렸어요

제가 주문한 사이트의 이름은 '베란다 레시피'입니다

'베란다 레시피'라는 사이트에 들어갔더니 너무 깔끔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더라고요
종류도 너무 많았고 화분의 모양이나 색깔 또한 제 스타일이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그렇게 저는 한 뼘 텃밭세트와 방울토마토 그리고 대파를 주문했어요
하지만 그땐 날이 너무 추워서 창고에 넣어두고 날이 따뜻해지기를 기다리다가
5월 정도가 되었을 때 화분에 씨앗을 심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포장돼서 왔어요! 그림도 너무 귀엽죠?
저도 저 그림처럼 상추를 잘 심어서 요리할 때 꼭 사용해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오픈을 했어요

 

 

상추를 심는 화분은 기다란 화분이고요
토마토와 대파는 동그란 화분입니다
준비물을 잘 살펴보시면 흙(배양토), 흙(마사토), 거름망, 씨앗, 이름표, 설명서가 준비되어 있어요
설명을 잘 보시고 그대로만 따라 하시면 금방 쉽게 완성할 수 있어요
어린아이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자 이렇게 씨앗을 심은 화분을 베란다에 가져다 놓았어요!
두근두근~ 무엇인가를 키운다는 것이 이렇게 설레는 일인지 처음 알았네요!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아직은 부족한 미니텃밭이지만 성공을 한다면 조금씩 식물 키우는 것을 늘려나갈 생각이에요

물은 흙이 건조할 때마다 주었어요
매일 아침 일어나면 베란다에 있는 식물들의 상태가 어떤가 하고 체크를 했답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얼른 자라렴! 다 커서 만나자~

 

 


그런데 기쁨도 잠시 문제가 생겼어요
화분 흙 표면이 하얗게 되어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폭풍 검색을 해보았더니
곰팡이가 생긴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때 마음이 어찌나 슬프던지
제가 춥다고 베란다의 문을 꼭꼭 닫아놓은 것이 원인이었을까요?
공기가 잘 통하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초보자는 이렇게 또 하나 배워갑니다..
그래서 그때부터는 무조건 조금이라도 베란다의 문을 열어두고 식물 키우기를 시작했어요
그리고 겉 표면에 있는 곰팡이는 한 번 싹 걷어내야 한다고 해서 그 부분을 다 걷어내고
다이소에서 배양토를 사 다시 흙을 갈아주었습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배양토는 그렇게 비싸지 않고 저렴하며 지퍼백으로 되어있어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어 좋아요)

그렇게 시간이 흐른 뒤 다행히 흰 곰팡이는 전부 사라졌고

이렇게 쑥쑥 크기는 했는데
제가 봐도 아직 어설픈 것 같더라고요
방울토마토는 그나마 튼실한 것 같긴 한데 제가 봤을 땐 씨앗을 너무 한꺼번에 많이 심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영양분이 제대로 안 간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방울토마토는 조금 더 지켜볼 계획이고 상추는 옆에 조금 더 심어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대파는 싹 걷어내고 다시 도전해볼 계획이에요
실내에서 화분을 키우는 것이 초보자인 저에게는 아직 미숙하긴 하지만 씨앗은 많으니 성공할 때까지 계속 도전해볼 생각이에요!
이번엔 크게 성공하진 못했지만 베란다에 미니텃밭을 꾸미고 텃밭 가꾸기를 해보면서 즐거움도 느꼈고 책임감도 생겼던 것 같아요~ 실내에서 식물 키우기 하는 것을 고민 중이시라면 고민하지 말고 바로 실행에 옮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집 안에 초록 초록한 식물이 있다면 바라만 봐도 안정되는 느낌을 느끼실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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