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 약한 맛있는 맥주! 예거(Egger)라들러 신제품 '청포도 라들러' 후기

안녕하세요 아포켓입니다:)
오늘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맥주를 소개해드릴 거예요
저는 원래 카스나 테라와 같은 특별한 향이 없는 그러한 국산 맥주를 선호는 편입니다
그런데 가끔씩은 달달하거나 향이 있는 맥주가 끌리곤 하는데요
여러 종류의 세계 맥주를 많이 마셔보기도 했고 물론 맛있던 맥주들도 있었으나
그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맥주는 '예거 라들러'입니다

'예거 라들러'는 레몬, 복숭아, 자몽 이렇게 3가지의 맛이 있었는데
며칠 전 gs편의점에 가보니 청포도 맛이 추가가 되었더라고요!
너무 반가운 마음에 바로 구입을 했고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6월 말에 나온 신제품이었어요
신제품을 친구들보다 내가 먼저 손에 넣다니!!
★갑자기 기분 좋아져서 친구들한테 바로 카톡 해서 알려줬어요★

 

자 그럼 '청포도 라들러' 바로 마실 준비를 해보겠습니다:)

맥주 캔 겉모습만 봐도 시원한 느낌이 들죠?
연둣빛으로 물든 맥주 캔의 모습이 여름과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청포도 라들러는 도수가 2.3도입니다! 굉장히 낮은 도수죠?
또한 이 청포도 라들러는 인공 향료가 아닌 진한 청포도 에이드가 55%나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저는 주량이 센 편은 아니지만 적당히 즐기는 편이라 도수에 대해서 크게 생각하지는 않는데
제 지인들 중에서 술을 잘하지 못하는 분들은 도수와 술의 맛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더라고요
그래서 술을 잘 못하시는 분들께 ★완. 전. 추. 천★ 드리는 그런 맥주입니다

청포도 라들러를 유리컵에 따라보았어요:)
사실 맥주를 마실 때 얼음을 절대로 넣지 않거든요 (다들 아시다시피 싱거워지고 맛이 없어져요)
그런데 이 '예거 라들러'는 맛이 굉장히 진한 편이라서 얼음을 넣어도 크게 싱거워진다는 느낌이 없어요
그래서 더욱더 시원하게 맛을 즐기고 싶어 얼음을 살짝 넣어주었어요

제가 마셔본 청포도 라들러의 맛은 달콤 그 자체였어요
청포도의 맛이 굉장히 진하고 어렸을 때 먹어보았던 청포도맛 껌을 연상케 하기도 해요
제가 여태 마셔보았던 레몬 라들러, 자몽 라들러, 복숭아 라들러 중에 가장 술맛이 안 났던 것 같아요
청포도 에이드의 느낌이 강하다고나 할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술을 좀 하시는 분들은 이걸 왜 마셔?라고 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가끔 기분 내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어! 오늘은 맛있는 술이 먹고 싶다 할 때요
그런 분들은 예거 라들러에 소주를 살짝 타서 드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예거 라들러의 다른 맥주를 조금 더 살펴보자면

알코올 도수가 비슷하긴 하지만 조금씩은 달라요
레몬은 2.2도 / 복숭아는 2.1도 / 자몽은 2.5도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맛을 평가해보자면
저는 복숭아> 청포도> 자몽> 레몬 순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실 레몬은 너무 옛날부터 먹어봤어서 이미 너무 익숙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넷 다 너무 맛있는 맥주라 저는 한 번씩 다 맛보시기를 강력추천드립니다

예거 라들러는 gs편의점에서 4캔에 만원으로 구입했어요
다른 편의점에서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gs편의점에서만 판다는 그런 소문이 있더라고요..?
구입하기 전 미리 잘 확인해보시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술자리는 즐기고 싶고 술은 몸에서 잘 안 받으시는 분들께 너무도 추천드리는 술이에요
심지어 술을 잘하지 못하는 제 친구는 처음에 복숭아 라들러 맛을 보았을 때 이런 술 처음 본다며
한 박스를 주문해서 편의점에서 받아왔더라고요 드디어 나에게 맞는 술을 찾았다면서 어찌나 신나 하던지~
그런데 제가 청포도 라들러가 더 달달한 것 같아! 신상이야!라고 말하는 순간 바로 검색해봤는데 아직은 박스 채로 팔지 않는 건지..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친구는 청포도 라들러가 계속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더워진 여름 칵테일처럼 맛있는 술을 즐기고 싶을 땐 '예거 라들러'를 마셔보세요
달달하니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맥주랍니다:)
★너무 많이는 마시지 마세요 아무리 달달해도 이것 또한 술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