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우하면 생각나는 대표 축산시장 '마장동 축산시장'/가격/주차/이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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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서울) 한우하면 생각나는 대표 축산시장 '마장동 축산시장'/가격/주차/이용방법

by 아포켓 202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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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포켓입니다:)

오늘은 동대문에 볼일이 있어 서울에 가게 되었는데요
일이 6시 넘어서 끝날 예정이라
서울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오기로 했어요
(6시는 퇴근시간이기 때문에 차 막히는 거 다들 아시죠ㅠㅠ?)
마침 마장동이 가깝기도 했고 고기가 당겨서
마장동 축산시장을 방문하기로 했어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 가기 전부터 설렘 가득!

네이버지도 : 마장축산물시장 위치

마장동 축산 시장의 위치
서울 성동구 마장로 33길 53
/② 용두역 4번 출구에서 416m

운영시간
매일 03:00 - 23:00 연중무휴

주차도 물론 ok!

주차장은 조금만 옆쪽으로 걸으면 나와요
마장축산물시장 서문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주차장 요금★
30분 - 1500원
60분 - 3000원
120분 - 6000원
240분 - 12000원
(하지만 고기를 주문하시는 분들이라면 주차권 '1시간'이 나온답니다!)

주차를 했으면 이제 마장동의 소고기를 먹으러
마장동 축산시장으로 이동해야겠죠?
아주 조금만 걸으면 마장동 축산시장이 나온답니다

짜잔! 드디어 마장동 축산시장 도착!
커다란 소가 반겨주네요:)

여기 보시면 이렇게나 많은 가게들이 있어요
어디를 가야 할지 정말 고민이 많으실 텐데

저희가 선택한 가게는

'나눔'이라는 가게였어요
보기에 깔끔해 보이기도 하고 맛집이라고 소문이 나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어떤 부위를 먹어봐야 할지 고민이 너무 많이 되더라고요
정해놓고 오지 않기도 했고 다 맛있어 보여서
쉽게 선택하지 못하고 있을 때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어요^^
설명을 들은 저희는 '한우 치마살'과 '한우 채끝등심'을 골랐어요

아 참! 그리고 이벤트가 있었어요

 

 

첫 번째 방문하셨을 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나눔 한우'
친구 추가 시 우삼겹 300g 증정!

저희는 정말 처음 와봐서 바로 나눔 한우를 친구 추가하고
우삼겹 300g을 득템 했어요

두 번째 방문하셨을 땐 나눔 후기를 올리시면 600g을 준다고 하니
다음에 방문하면 꼭 이벤트에 참여해봐야겠어요^^

참참참!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여기서 주차권을 줘요(1시간)
잊지 말고 꼭 챙겨가세요~

저희는 바로 소고기를 먹고 갈 거고
숯불이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숯불 탁탁'이라는 곳이 있다며 친절하게 위치를 알려주셨어요

3층까지 올라가시면 식당이 나온답니다!
칸막이가 다 설치되어 있어요^^

 

 

이렇게 창가 쪽에 앉았는데
뭔가 감성 돋네요~~?
괜히 기분이 더 upup!

메뉴판을 보시면
상차림비를 받아요!
대인은 6000원, 소인(10세 이하)은 3000원

밑반찬 세팅이 완료가 되면 고기를 구워서 먹으면 되는데요
바로 고기를 올려 구우면 안 되고
사장님께서 올리라고 이야기해주시면 그때 구워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자 그럼 그동안 저희가 산 치마살과 채끝등심을 한 번 살펴볼까요?

저희가 픽한 한우 치마살과 한우 채끝등심!
마블링 장난 아니죠? 배고팠는데 보니까 더 배고파졌어요
보자마자 군침..

그리고 이벤트에 참여해서 받은 우삼겹!

하 침 고인다 침 고여~~~

그럼 이제 치마살부터 구워볼게요!

정말 영롱하죠!
육즙 장난 아니에요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하나도 안 질겨요 하. 나. 도!
고기인지 솜사탕인지 뭔지 왜 이렇게 부드럽고 살살 녹는 거냐고!

내가 여태 먹었던 소고기는 그냥 보통 소고기였구나
이게 진짜 찐 소고기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말 최고로 맛있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눈감고 먹게 되더라고요

자 그다음엔
채끝 등심으로 넘어가 볼까요?

하 너는 또 왜 이렇게 맛있는 건데..
솔직히 맛있어서 맛있다는 말밖에 안 나와요
뭐 더 붙일 표현도 없어요
그냥 맛있어요 전부!!!


사실 사진을 여러 장 찍지는 못했어요
먹는데 너무 맛있는 거예요
그리고 소고기는 너무 바짝 익히면 또 안되니까
그거에 집중하고 바로바로 먹느라고 제대로 못 찍은 것이 아쉽지만
어쩌겠어요
사진보다 제 입이 더 중요한걸요..?
언제 이런 걸 먹어보겠어! 하면서 진짜 엄청 흡입했던 것 같아요
대화도 거의 없었네요 저희 둘..^^;

마지막으로 우삼겹은 이렇게!
치마살 하고 채끝등심은 고기 본연의 맛이 너무 좋아서
소금만 살짝 찍어서 먹었는데요

우삼겹부터는 쌈을 싸 먹기 시작했어요~
사실 소고기가 많이 먹으면 살짝은 느끼하잖아요
그래서 미안하지만 우삼겹 너는 채소랑 같이 먹어줄게! 하면서 먹었어요
우삼겹 역시 맛이 굿굿!

이렇게 후식냉면도 주문했는데요
후식냉면은 그냥 그냥 그랬어요~
느끼함은 잡아줄 수 있는 그런 맛이에요

아 참! 그리고 처음에 가게 들어왔을 때
저녁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그때 사장님과 남편이 대화를 조금 했었는데요
사장님께서 코로나가 갑자기 며칠 전부터 또 확산되면서
좀 힘들어지려고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저희 남편이 그 말을 듣고
"저 오면 오늘 장사 잘돼요~ 제가 가는 곳마다 사람들 몰리거든요^^"
라고 말하면서 너스레를 떨었거든요
그랬더니 사장님이 "정말 그랬으면 좋겠네요"
라고 말했는데

정말 사람이 꽉 찬 거예요!!
빈 테이블 없이 정말 꽉이요~~

그래서 사장님께서 기분이 좋아지셨는지
"오! 아까 한 말이 정말 맞았네요~" 하시면서
콜라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사실 다 준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괜히 저희도 기분이 좋아졌네요)

무튼 이렇게 식사를 마무리하고 계산을 하고 나왔는데

자주 먹지는 못해도
아주 가끔은 이렇게 와서 맛있는 소고기 먹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정말 계획 없이 방문한 건데
너무 맛있게 잘 먹었고 행복했던 것 같아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차 안에서 둘 다 노래 부르면서 왔다는.. 맛있어서 콧노래가 절로 나왔나 봐요^^)

고기의 질이 너무 좋아서
혹시라도 한우를 선물하신다면
마장동 축산시장에서 고기를 주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재방문의사 무조건 있고요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다른 부위도 맛볼 예정입니다^^

오늘의 마장동 축산시장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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